|
|
|
|
|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트와이스가 'K팝 걸그룹 최초'로 북미 스타디움에서 2회 앙코르 공연을 갖고, 4만 4000여 관객들과 뜨거웠던 미주 투어의 감동을 나눴다.
이번 콘서트는 로스앤젤레스 특유의 맑고 화창한 날씨와 옥외 스타디움 공연장의 환상적인 조화 속 축제 같은 분위기로 진행됐다. 현장에 모인 관객들은 아홉 멤버들의 파워풀한 퍼포먼스에 우레와 같은 함성과 박수를 보내는가 하면 한국어 노랫말을 따라 부르며 공연을 즐겼다.
특히 2만 2000여 관객들이 커다란 보름달 아래 정규 3집 수록곡 'MOONLIGHT'(문라이트)를 '떼창'하는 모습은 말 그대로 장관을 이루며 야외 공연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을 연출하기도 했다. 또 마지막 무대인 'Dance The Night Away'(댄스 더 나잇 어웨이)에서는 화려한 폭죽이 밤하늘을 수놓으며 화려하게 펼쳐졌던 미주 투어의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2021년 12월 25일과 26일 서울에서 포문을 연 새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전개하고 'K팝 대표 걸그룹'의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앞서 해외 아티스트 사상 데뷔 후 최단기간 도쿄돔에 입성한 데 이어 도쿄돔 3회 연속 공연 및 매진을 달성한 '첫 K팝 걸그룹'으로서 위상을 드높였고, K팝 걸그룹 사상 처음으로 북미 스타디움 입성에 성공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당신은 모르는 그 사람이 숨기고 있는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