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라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정적인 감정표현도 어느 선에서는 자유롭게 해줘야 하는데 그걸 되도록이면 하지 못하게 했던것 같다. 다른 친구들 한테 항상 양보하라고 강요했고 아이가 그렇게 하는 것 만으로도 칭찬 받아야 했는데 흔쾌히 하지 못하는 걸 보고 때론 그것마저도 나무라는 엄마였다. 아이들의 인격을 나와 분리해서 생각지 않고 내 자신을 아이들에게 투영시킨적도 많은것 같고..그때그때 나의 감정이나 기분에 따라 허용선이 달라졌던 것 같기도 하다"라며 자신의 육아 방식을 되돌아봤다.
이어 "별거 아닌일로 혼내고 또 반성한 날. 마음과 달리 사진은 참 밝고 예쁘네. 엄마가 미안해 라임아. 좀 더 나은 엄마가 되어볼게"라고 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전미라는 자신을 닮아 큰 키와 예쁜 미모를 자랑하는 딸 라임이의 사진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