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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몰카범을 잡아 화제를 모았던 모델 출신 배우 손민호가 여성 온라인 쇼핑몰 대표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그런 가운데, 본지 취재 결과 손민호의 신부는 송미라로 확인됐다. 송미라는 '1세대 여성 온라인 쇼핑몰' 모델 출신으로, 현재도 유명 여성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 이 쇼핑몰은 오픈 후, 3년여 만에 회원 10만여명에 이르는 대형 쇼핑몰로 성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손민호와 송미라는 핑크빛 열애 끝에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이날 결혼식은 야외 결혼식으로 진행, 동화를 연상케 하는 하우스웨딩 같으면서도 파티 같은 예식으로 하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지지고 볶는 연애 끝에 저희 함께 행복하게 잘살아 보기로 했다"며 "화창한 오늘 오후, 오셔서 저희 앞날에 많은 축복 해주시면 감사하겠다. 이따 뵙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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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배우 김희정, 모델 배윤영, 여연희, 이영진, 댄서 허니제이, 가수 픽보이도 축하 댓글로 손민호의 앞날을 축복했다.
송미라도 SNS를 통해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송미라는 "5월의 신부가 된다. 민호 오빠는 제가 데려가겠다. 저희 둘 행복하게 잘 살겠다. 축하해주신 많은 분, 감사드린다"라는 글을 업로드했다. 그러자 빅뱅 지드래곤 누나이자 배우 김민준의 아내인 권다미가 댓글 창에 하트 이모미콘을 남겨, 축하 의미를 전했다.
2008년 모델로 데뷔한 손민호는 22017년 웹드라마 '모먼트' 주인공으로 열연, 연기자로 영역을 넓혔다. JTBC '미스 함무라비', '제3의 매력' 등에 출연한 그는 지난해에는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1'에 나왔다.
2020년에는 배우 김민석과 함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 한 카페에서 여성 신체를 몰래 촬영한 남성을 붙잡아 경찰에 신고했다는 미담으로 많은 이의 박수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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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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