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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연수 “진짜 고소합니다” 악플러에 법적대응 예고 [전문]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22-05-12 15:33 | 최종수정 2022-05-12 15:34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하연수가 악플러에게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하연수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스토리에 한 남초 커뮤니티에 올라온 댓글을 캡처해 이를 공개했다.

악성 댓글은 이미 삭제되어 있는 상황, 다른 회원들은 삭제된 도넘은 댓글에 "av 진출이라뇨... 말을 해도 드럽게..", "또 고소당할 듯"라며 지적했다. 하지만 이에 "소속사 없어서 본인 아니면 고소해 줄 편이 없다"라는 엉뚱한 댓글이 달려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하연수는 폭발하고 말았다. 그는 "정신 차리세요. 정상적 사고 회로 가지고 계시면 카페에서 제 언급하지 마세요. 진짜 고소합니다. 예전 PDF파일도 여전히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도 개인적으로 어떤 행보든 가능합니다"라고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면 저런 말이 나오죠? 본인들은 어떤 삶 사시는지는 모르겠는데. 아휴. 여전히 그렇게 살고 싶으세요? 타인 존중은 부모에게 영 배움이 없었나보죠?"라며 "당신들 같은 남자들이랑 연애하고 결혼할 분들이 걱정됩니다"라고 비판했다.

최근 하연수는 포털사이트 내 프로필을 삭제된 것이 확인돼 은퇴설이 불거진 바 있다. 전 소속사 앤드마크는 다수의 매체를 통해 지난 10일 하연수와는 계약이 종료된 상태라고 밝히며 "포털사이트 프로필 삭제는 당사에서 지운 것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하연수는 일본에서 미술 관련 유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tokkig@sportschosun.com

다음은 전문


잠시만요. 또 디젤매니아? 왜 패션 카페야 여기가. 정신 차리세요. 정상적 사고 회로 가지고 계시면 카페에서 제 언급하지 마세요. 진짜 고소합니다. 예전 PDF파일도 여전히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도 개인적으로 어떤 행보든 가능합니다.

남초 커뮤니티가 너무 보잘 것 없고 시시해서 고소할 시간도 캡쳐할 시간도 아까워 딱히 나서지 않았을 뿐입니다.

집 사고 하고싶은 거 다 하고 공부하고 잘 지내는 사람한테 신분 질서 제도처럼 계급 나누며 카스트 제도라도 욱여넣고 짓밟아보고 싶으세요?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면 저런 말이 나오죠? 본인들은 어떤 삶 사시는진 모르겠는데. 아휴. 여전히 그렇게 살고 싶으세요? 타인 존중은 부모에게 영 배움이 없었나보죠?

당신들 같은 남자들이랑 연애하고 결혼할 분들이 걱정됩니다.


당신은 모르는 그 사람이 숨기고 있는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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