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이정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배우로 데뷔해 가수로 활동하다가 다시 배우로 돌아왔을 때.. 누구보다 기뻐해 주셨던 강수연 선배님.. 따뜻하고 멋지셨던 우리 대장부언니.. 너무 보고 싶어요.."라며 절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조리원에 있어서 언니 배웅을 못해드려 너무 죄송해요. 영결식을 생중계로 보며 한참을 그리워하네요..ㅠㅠ 배우들의 영원한 스타 강수연 선배님. 편히 잠드세요.."라고 덧붙여 뭉클하게 했다. 이정현은 지난달 20일 딸을 출산해 산후조리원에서 회복에 힘쓰고 있다. 이정현은 고인과 생전 함께한 순간도 공개하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강수연은 지난 5일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에 이송됐으나 7일 향년 56세 나이로 별세했다. 장례는 영화인장으로 치러졌고 오늘(11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영결식이 거행됐다. 고인은 경기도 용인 추모공원에서 영면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