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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일본인 아내 야노시호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추성훈은 11일(오늘) 오후 9시 20분 방송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5회에 전격 출연, 절친한 운동부 후배 모태범과 특별한 하루를 함께 한다. 패션과 요리에 일가견이 있는 '일등 신랑감' 추성훈은 '패알못' 모태범의 소개팅 룩을 점검해 주는가 하면, 모태범의 집을 방문해 자신 있는 요리 메뉴를 전수해 주며 결혼 멘토 역할을 자처한다.
소개팅룩의 난(?) 이후 두 사람은 모태범의 집으로 이동해 깊은 대화의 시간을 가진다. 추성훈은 "형수(야노 시호)와는 어떻게 만났느냐"는 모태범의 질문에 "소개팅으로 만났다"며, "교제한 지 1년 반 정도 지났을 때 '아이를 낳고 싶다'고 본능적인 프러포즈를 했다"고 밝혀 "상남자다!"라는 반응을 자아낸다.
추성훈은 지난 2009년 일본 톱모델 야노시호와 결혼해 슬하에 딸 추사랑 양을 두고 있다. 이들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일상을 공개해 대중과 친숙한 가족이기도 하다.
그런가 하면 모태범은 추성훈에게 "사랑이가 나 같은 남자를 데려온다면 어떨 것 같아요?"라는 기습 질문도 건네 눈길을 끈다. 모두의 허를 찌른 추성훈의 답변이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제작진은 "오랜 시간 동안 절친 사이로 지내온 두 사람이 서로에게 한 마디도 지지 않는 '티키타카' 입담으로, 쉴 새 없는 웃음을 안긴다. 진정한 '운동부 선후배'의 케미스트리를 뽐낸 두 사람의 만남을 흥미진진하게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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