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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병원에 이송된 강수연은 최근까지 연기 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었다.
강수연이 카메라 앞에 선 것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연출한 단편영화 '주리'(2013) 이후 8년 만의 일. 장편극영화 주연은 '달빛 길어 올리기'(2010) 이후 11년 만의 일이라 그의 연기를 기다려왔던 팬들의 기대감이 부풀어올랐던 바 있다. 강수연은 3세에 연기를 시작해 아역배우에서 충무로의 대표 여배우로 우뚝 섰다. 1987년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였던 베니스영화제에서 '씨받이'(임권택 감독)으로 한국 배우 최초로 최우수 여자배우상을 수상한 대한민국 최초의 월드스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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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의 공개를 기다리던 중 강수연이 위독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5일 오후 5시 40분쯤 강수연이 서울 강남지역에서 심정지로 쓰러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가족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신고를 받고 경찰과 소방당국이 공동으로 대응해 강수연은 현재 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의식이 돌아오지 않은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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