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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배우 이영애가 9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되는 EBS 다큐프라임 - 아동인권 6부작 '어린人권'에 내레이터로 나선다.
배우 이영애는 6부작 전체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지난해 1월 고(故) 정인양의 묘소를 찾은 데 이어 가정폭력을 겪는 아동을 위해 기부하는 등 평소 우리사회 아동 문제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 왔던 그녀는 이번 내레이션에 참여하며 "100번째 어린이날을 맞은 이 시점에 의미 깊은 일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우리가 잘 몰랐던 아이들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계기 그리고 아이들을 위해 어른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배우 이영애는 이번 다큐멘터리 출연료 전액을 학대피해 아동들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학대피해를 당한 아이들에게 우리 사회가 더 많은 관심을 갖길 바라며, 무엇보다 아동학대가 일어나지 않는 사회가 되길 희망했다. 그녀는 최근에도 죄 없는 아이들이 희생당하지 않길 바라며 우크라이나에 1억원을 기부했으며, 외출이 어려운 소아 환자의 나들이를 돕는 데 1억원을 기부했다.
'어린人권'은 5월 9일부터 24일까지 매주 월요일, 화요일 밤 9시 50분, EBS 1TV에서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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