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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라수마나라' 지창욱 "마술사 연기, 다시는 못할 듯"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2-05-03 11:47


사진=넷플릭스 제공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지창욱이 마술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3일 오전 넷플릭스는 새 오리지널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김민정 극본, 김성윤 연출) 제작발표회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행사에는 지창욱, 최성은, 황인엽, 김성윤 감독이 참석했다.

'안나라수마나라'의 판타스틱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조언이 들어가기도. 김성윤 감독은 "이은결 씨가 이 작품을 좋아해서 보고서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얘기하더라. 마술은 디자인적인 부분인 것 같다. 어떻게 표현하느냐가 이 마술사의 캐릭터를 보강해줄 수 있는지. 이은결 씨는 이 마술이 테크닉적인 것이 아니라 실제로 그렇게 보이게끔. 어떻게 보면 마법에 가까운 장면이 있는데, 전체적인 디자인을 해주셨다. 그 디자인 때문에 마술사가 조금 더 판타지스럽고 궁금하게 만드는. 과연 이 마술사가 진짜일지를 강화시켜줬다고 본다"고 말했다.

지창욱은 직접 마술을 소화하기도. 지창욱은 "실제 유명한 마술사 분들의 영상을 찾아보며 캐릭터를 준비했는데 정말 어려웠다. 많은 분들의 도움 덕에 완주할 수 있었지만, 많은 것들이 요구됐다. 반복 연습하며 매진했다. 다시는 못할 것 같다"면서도 "팬들이 원한다면 다시 도전하겠다"고 했다.

'안나라수마나라'는 꿈을 잃어버린 소녀 윤아이와 꿈을 강요받는 소년 나일등 앞에 어느 날 갑자기 미스터리한 마술사 리을이 나타나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뮤직 드라마로, 하일권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안나라수마나라'의 연출은 '이태원 클라쓰', '구르미 그린 달빛', '연애의 발견' 등으로 섬세한 감성을 인정받은 김성윤 감독이, 극본은 '구르미 그린 달빛', '후아유-학교 2015'에 이어 세 번째로 김성윤 감독과 호흡을 맞추게 된 김민정 작가가 맡아 시너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창욱은 모든 것이 수수께끼 같은 마술사 리을 역을 맡아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최성은과 황인엽은 꿈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윤아이, 나일등 역으로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안나라수마나라'는 오는 5월 6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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