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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우빈이 힘든 투병을 끝내고 복귀한 소회를 곱씹었다.
주방을 담당하는 사장 조인성과 아르바이트생 임주환은 직원들의 저녁식사로 닭백숙과 부추 비빔밥을 준비, 든든한 한끼를 대접했다. '어쩌다 사장' 멤버들도 "너무 맛있다"면서 조인성과 임주환의 요리 솜씨를 칭찬했다.
이 과정에서 조인성은 "일은 고됐지만 그래도 참 좋다"며 아르바이트생이자 절친한 동생들에게 수줍은 마음을 전했다. 이에 김우빈 또한 "새로운 분들을 한 자리에서 이렇게 많이 만나고 웃으면서 인사를 많이 나눌 수 있는 게 너무 좋더라"고 곱씹었다.
이광수는 "그때 나는 상을 받고 무대 뒤로 왔는데 우빈이가 있더라. 오랜만에 차려입은 우빈이의 모습을 보니 너무 멋있었고 또 울컥했다"고 떠올렸다. 조인성도 "그 울컥한 마음 알 것 같다"며 공감했고 임주환 역시 "그 무대는 정말 소름 돋았다"고 회상했다.
김우빈은 "그때 너무 떨렸다. 많은 분이 나를 많이 걱정해주셨다. 선배들이 앞에서 박수를 많이 쳐줬다. 감사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인성은 "그럼 얼마나 많은 사람이 너를 응원했는데"라고 했고, 임주환은 "돌아왔다는 느낌이 되게 좋다"며 웃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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