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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우혜림 신민철 부부의 첫 아이, 사랑이가 세상에 나왔다.
우혜림의 고백에 선예는 "처음 가보는 곳에 처음 보는 언니들하고 처음 해보는 무대를 18살의 혜림이가 겁먹었겠다 싶었다"라고 속상해 했다.
우혜림은 "선예 언니를 굉장히 많이 의지했다. 그룹 안에서도 선예 언니는 엄마 역할이었다. 얼마 전에 언니가 집에 와서 한식 집밥을 해줬다. 어떻게 고기가 그렇게 부드러워"라며 언니 선예를 자랑했다. 선예는 이에 "그냥 고기는 오래 삶으면 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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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은은 "그래서 둘째를 낳을 때는 아예 걱정을 안했다. 그런데 처음에는 진통이 적었지만 곧이어 극한의 고통이 밀려와 소리도 안났다. 제 안에 이런 괴물이 있는지 몰랐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근데 아이가 나오는 순간은 세상에 너무너무 행복했다. 그런 순간은 겪어봐야 한다"라고 했고 선예는 "두려움이 기대로 바뀌는 순간이다. 배 속에 심장이 하나 더 있는 거다. 생명이 있는 거다. 그게 현실감으로 확 오면서 그 순간이 정말 소중하고 특별하다"라며 혜림을 안심시켰다.
곧이어 선예는 "대단한 건 아니지만 제 고향 속초의 제철 명물을 가져왔다"라며 큰 상자를 열었다. 내용물은 바로 살아있는 대게, 강주은은 "이거 비싼 건데"라며 감탄했다.
선예는 서툰 강주은 대신 손을 걷고 나서 솔로 대게를 야무지게 손질했다. '살림의 왕' 강주은은 커다란 곰솥이 없어 당황했다. 그는 "좀 자존심 상했다. 없는 게 없는 엄마가 곰솥이 없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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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사람은 오븐에 잘 쪄진 대게를 사이좋게 나눠 먹었다. 강주은은 "비린내가 하나도 없다"라며 대게의 맛을 놀라워했다.
2월 23일 태어난 우혜림과 신민철의 사랑이의 모습이 최초 공개 됐다. 신민철은 몸무게 3.1kg로 건강하게 태어난 사랑이의 모습을 직접 찍어 '갓파더'를 통해 기쁘게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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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M은 "너무 요리를 잘했다. 진짜 할머니가 해준 맛이다"라고 했다. 하지만 최환희는 "사실 대기업의 즉석 미역국을 산 거다"라며 귀여운 속임수를 고백했다.
며칠 후 KCM은 "내가 팔자에 없던 영화를 찍었다"라며 그가 주연으로 출연한 '리프레쉬'에 대해 수줍게 이야기 했다. 시사회에 무조건 참석해야 하는 시사회, KCM은 "하루하루가 미치겠다. 이상하다"면서 "가족 대표로 너만 초대하려 한다"라고 털어놓았다. 최환희는 "왜 하필 저예요?"라며 당황했지만 결국 "웃기기도 한데 도전하는 모습이 멋지다 생각한다"라며 KCM을 내심 응원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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