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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한채영이 가족애를 드러냈다.
몸매 관리 비법에 대해서는 "먹을 땐 자유롭게 먹고 관리할 땐 관리한다. 운동을 꾸준히 한다"라고 밝혔다.
살이 찐 후 잊지 못할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매니저랑 방송을 했는데, 운동하는 장면에서 힘들어 서랍장에 앉았더니 그게 푹 내려앉았다. 그 브랜드에서 컴플레인이 들어왔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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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아들을 이야기할 때는 눈이 더 반짝였다. 한채영은 "아들이 7살 때까지 제 직업에 대해 잘 몰랐다. 굳이 알려주지 않았다. 근데 하루는 유치원을 다녀오더니 '친구들이 엄마 연예인이래. 연예인이 뭐야?'라고 질문했다. 그때 '언니들의 슬램덩크'에 출연 중이었는데 제가 노래하는 걸 보더니 '우리 엄마는 노래하는 사람이야'라고 말하고 다니더라"라며 미소 지었다. 또 "아들이 스윗하다. 전화할 때 '사랑해'라고 말해주고 제가 전화를 못 받으면 음성 메시지를 남겨 놓는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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