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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가족 해체 시대에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맞춤형 가족 형태를 보여줄 예능이 찾아온다.
'춤' 하나로 통하지만 극과 극의 성격을 갖고 있는 모니카, 립제이는 6년 째 동거 중이다. 완벽주의자이지만 허당미가 있는 모니카와 자유로운 영혼 립제이의 개성 강한 라이프 스타일과 6년의 시간으로 만들어진 노부부 못지 않은 케미로 재미를 더한다.
최근 넷플릭스 'D.P', 영화 '세자매' 등 드라마와 영화 장르를 불문하고 활약 중인 배우 현봉식은 자신과 같은 열정으로 단역부터 경력을 쌓아가고 있는 배우 이천은, 김대명과의 함께 하는 삶을 보여준다. 보여지는 모습과는 달리(?) 향기 나는 집에 집착하며 깔끔한 일상을 공유하는 세 배우의 반전 일상을 보여줄 예정.
프로그램 연출을 맡은 이민정PD는 "1인 가구 비율이 40%를 돌파하고 있는 시대, 서로의 필요와 선택에 의해 '자발적 가족'이 된 이들의 일상을 보여주고 싶었다. 사람의 온기가 가지고 있는 힘은 대단한 것이어서 함께 밥을 먹고 서로의 하루를 물어보는 이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힘이 되는 일인지 이 프로그램에 담고 싶다"고 전했다.
tvN '조립식 가족'은 3월 23일 수요일 저녁 7시20분 첫 방송되며, 매주 수요일 저녁 7시20분에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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