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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천식부터 몸치까지 각종 한계를 가진 8인의 스타들이 농구에 도전,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감동 드라마를 예고했다.
특히 '마녀체력 농구부'는 농구계 레전드 '람보 슈터' 문경은과 '매직 히포' 현주엽이 농구 인생 최초로 운동 꽝인 언니들로 구성된 여자 농구부의 감독과 코치로 나서 활약을 펼칠 예정. 여기에 MC, 배우, 가수, 댄서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언니들의 역대급 케미는 물론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감동과 웃음을 선서할 예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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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 이어 '마녀체력 농구부'까지 여성 스포츠 예능이 늘어나고 있는 것에 대해 송은이는 "실제로 주변에서 방송을 보고 농구를 하고 싶다는 평을 많이 들었다. 스포츠는 모두가 즐길 수 있지 않나? 이 방송 이후 혼자 하는 운동이 아닌 같이 팀을 이뤄 만느는 운동을 하게되지 않을까 싶다. 긍정적인 호기심을 가지고 같이 교류할 수 있다는 지점이 정말 좋은 것 같다. 그런 차원에서 보는 분이 농구를 생활 체육으로 받아들여 뛰쳐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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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은 "고수희와 비슷하게 혼자 하는 운동을 좋아했다. 처음에 낯설었지만 같이 땀 흘리며 운동하는 매력을 느꼈다. 코로나19로 집에만 있고 사람을 멀리 했는데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 운동을 하니까 1석 2조가 됐다. 이 예능을 통해 성격이 더 밝아졌다. 언니와 동생들이 끌어줘서 너무 좋았다. '마녀체력 농구부'에 시청자도 빠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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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협은 "장도연을 목표하는 게 있다. 대표적인 몸치이다. 장도연이 농구를 잘하게 된다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가 될 것이다.개인적인 목표를 장도연의 발전으로 잡고 있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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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천식이 있다. 춤을 추는 것 외에 움직임을 할 수 없었다. 나중에 생긴 질병이지만 내 한계를 시험하고 싶었다. 평소 춤만 춰서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기도 했다"며 "손이 못 생겨 컴플렉스가 있었다. 그래서 손이 예뻐 보이고 싶어서 손톱을 길렀는데 그 손톱을 농구를 위해 짧게 잘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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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출신으로 화제를 모은 옥자연은 "머리는 썩 도움이 되지 않는다. 몸과 머리는 다른 것 같다. 전략을 잘 이해하고 수행하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머쓱하게 웃었다.
'마녀체력 농구부'는 각양각색의 이유로 운동을 멀리했던 운동꽝 언니들의 생활체육 도전기를 그린 예능이다. 매주 화요일 밤 9시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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