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광수 '해적2'서 드러낸 독보적 존재감..대체불가 코믹 매력 통했다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2-01-28 13:39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어드벤처 액션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이하 '해적2', 김정훈 감독, 어뉴·오스카10스튜디오·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이광수가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관객을 매료시키고 있다.

이광수가 출연하는 '해적2'는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극 중 그는 해적왕을 꿈꾸지만 넘치는 의욕과 달리 허술한 면모로 사건 사고를 몰고 다니는 막이로 변신, 극 전반에 색다른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먼저 이광수는 해적단 내에서 매번 꾸짖음을 당하는 서열 막내의 모습을 짠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려내며 웃음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단주 해랑(한효주)의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던 그는 해적왕에 대한 뜨거운 야망을 분출하며 미워할 수 없는 마성의 매력을 자랑, 재미와 묘한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한다. 여기에 해랑과 무치(강하늘) 등 해적단, 의적단 인물들과 티격태격하는 웃픈 케미스트리까지 선보여 '해적: 도깨비 깃발'의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작품에서 마치 막이가 실제로 존재하는 듯 캐릭터 그 자체로 완벽히 변신한 이광수의 활약이 눈에 띈다. 그는 화려한 헤어스타일과 다채로운 표정들로 욕심 많은 막이의 성격을 고스란히 드러냈고, 생동감 넘치는 말투로 입체적인 인물을 완성하는 등 캐릭터와의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해 개봉과 동시에 뜨거운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이광수는 '해적2'를 통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그의 탄탄한 연기 내공과 '이광수 표' 유쾌한 매력은 관객들로 하여금 영화를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재미 요소로 작용하며 대체불가한 에너지를 선사하고 있는 것. 이에 '해적2' 속 이광수의 남다른 활약에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과 궁금증이 폭풍 상승하고 있다.

한편, 이광수가 출연하는 영화 '해적2'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