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가자] 프리지아 송지아가 가품 논란으로 활동 중단을 선언했지만, 새로운 의혹들은 계속 쌓여가고 있다.
송지아는 지난해 12월 10일 공개된 넷플릭스 연애 예능 '솔로지옥'에 출연해 글로벌 스타로 주목 받았다. 이후 송지아의 유튜브 구독자 수는 50만명에서 191만명까지 늘었고,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47만명에서 370만명으로 급증했으며, JTBC '아는 형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등 각종 예능프로그램의 러브콜을 받으며 한 달 사이에 엄청난 사랑을 받았다.
|
덧붙여 프리지아가 가품을 정품인척 소개했다는 소문에 대해서도 "거짓말 하지 않았다"라며 "free지아 유튜브채널에서 명품 하울 영상을 비공개 처리 한 이유는 가품을 정품이라고 소개해서가 아니라 소개할때 착용하고 있던 악세사리가 가품이었기 때문에 영상 전체를 비공개 처리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대표는 "이제까지 free지아가 가품을 명품으로 소개한 적은 없었다. 현재 남겨져 있는 모든 영상과 사진속의 명품은 정품이 맞다. 모두 영수증 인증 할수 있다"고 주장했다.
|
이게 끝이 아니었다. 송지아는 25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사과 영상과 활동 중단을 알렸다. "최근 가품 착용 논란에 대해 인정하며 모든 것이 내 잘못이다. 유튜브를 운영하는 사람으로서 모든 행동에 신중하고 조심했어야 했는데 브랜드의 가치를 훼손 시키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렸다"라며 "제가 운영하는 채널은 모두 비공개로 돌리고, 반성하고 또 반성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그리고 끝까지 제 잘못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라고 사과했다. 이후 유튜브 영상과 SNS 게시물을 모두 비공개 처리했다.
그러자 일각에서는 활동 중단마저 계획적인 일이라고 주장했다. 송지아가 영상을 올린 시점이 유튜브 정산을 받기 위해 시간을 지체했다는 것. 유튜브는 매달 21일쯤 광고 수입을 지급하며, 이번달엔 주말·휴일 등에 밀려 24일 수익금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공개로 전환된 영상은 수익을 창출할 수 없기 때문에 정산 기간이 지난 다음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는 추측이 제기됐다.
18일 SNS 통계 분석 사이트 녹스인플루언서에 따르면, 송지아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의 월 수입은 최고 3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했다. 유튜브로만 매달 최소 1987만3000원에서 최대 3억1796만8000원 수익을 올렸다는 것. 이에 SNS 광고 수익 등을 합치면 더 늘어난다고. 이에 송지아의 사과 영상마저 진정성이 흔들렸다.
|
또 송지아는 사과 영상에서 "저를 사랑해주시는 팬분들이랑 가족들이 제 잘못으로 인해서 너무 상처를 받아서 이 문제에 대해서 더 뼈져리게 느꼈다. 모든 것이 내 잘못이니 가족에 대한 비난은 그만해주셨으면 좋겠다. 죄송합니다"라며 가족들에 대한 비난을 자제를 부탁했다. 하지만 치과의사라고 알려진 송지아의 아버지 직업에 대해 의혹도 터졌다.
김용호는 24일 본인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송지아가 구독자 10만명이던 시절부터 제보를 받았다"며 " "지금까지 프리지아를 동경하던 많은 사람들은 아버지가 치과의사여서 뒷받침을 해줬다고 알고 있는데 사실이 아버지는 치과의사가 아니다. 어떻게 딸을 키웠는지 알고 있다"고 폭로했다. 이어 다른 유튜버 역시 송지아의 부친이 부산에서 유명한 유흥업소 사장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송지아와 소속사 측은 새로운 의혹들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