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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왜 오수재인가' 박수진 감독이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격리되며 연출진이 추가 투입됐다.
SBS는 이날 스포츠조선에 "박수진 감독은 기저질환이 있어 의사권유로 백신을 맞지 못했다"며 "확진이 된 2021년 12월31일 이후부터 격리되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다른 감독 투입해서 촬영 진행 중이다"고 설명했다.
'왜 오수재인가'는 성공만을 좇다 속이 텅 비어버린 차가운 변호사 오수재(서현진 분)와 그런 그녀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엇도 두렵지 않은 로스쿨 학생 공찬(황인엽 분)의 아프지만 설레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 잘못된 선택으로 인생의 방향이 틀어져 버린 두 사람, 깊은 나락에서 벗어나기 위한 이들의 이야기가 색다른 '미스터리 멜로(LAW)'의 탄생을 예고했던 바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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