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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황재균이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양의지와 황재균은 부부가 열심히 준비한 연포탕 방어 대게 먹방을 펼치며 티격태격 케미를 뽐냈다. 김정임이 황재균이 한국시리즈 우승 후 뒤돌아 우는 모습을 보였다고 하자 양재균은 비웃었고, 황재균은 "너는 울다 기절했잖아"라고 울컥했다. 양의지는 "나는 전 소속팀과 경쟁해야 해서 너무 힘들고 예민했다"고 해명했다.
양의지는 "아이와 돈 문제로 아내와 싸울 때가 있지만, 끝까지 싸우면 결국 같이 못 산다. 대화를 통해 잘 마무리하는 게 중요하다"는 부부관계 철학을 밝혔다. 또 집안일을 잘 돕지 못하는 건 현역 선수이기 때문이라며 홍성흔과 같은 편인 듯 아닌 것 같은 묘한 동질감을 형성했다.
황재균은 "여자친구 때문에 올림픽 다녀와서 힘든 시기에 도움이 많이 됐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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