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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수, 취중 심경 고백 "이혼, 누구나 실수 할 수 있잖아" (전문)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21-03-13 08:56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박연수가 취중 고백을 남겼다.

13일 박연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딸 지아와 함께 술 한잔 기울이며 심경을 전했다. 그는 "4일 금주하구 오늘 지아랑 저녁에 한잔중~ 이렇게 좋은 술칭구에게 한잔 따라봐라~~했더니 어머니 전 미성년자라 안돼요~~ 귀요운것♡깜찍한 내새끼. 난 다시 태어나도 지금 내삶을 바꾸지 않을꺼야"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너희가 내삶에 너무나도 큰 행복이기에 엄마는 후회하지않아. 지금처럼 지혜가 조금더 있었더라면... 너희가 좀 덜아팠을텐데... 그런데 다 지나간 일이잖아.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잖아, 엄마는 반복하지않고 열심히 멋지게 살게"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닭가슴살과 부추를 볶은 한 접시에 소주 한 병이 놓여져 있다. 이혼 후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힘을 내는 박연수의 솔직한 속내에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박연수는 지난 2015년 전 축구선수 송종국과 이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박연수 글 전문

애들이 남긴 닭가슴살 찢어서


트러플오일에 볶아서 부추에

소주한병

근런데...말이죠 ...맛나요

제 입맛은 왜이리 저렴 한걸까요T.T

4일 금주하구 오늘 지아랑

저녁에 한잔중~이렇게 좋은 술칭구에게

한잔 따라봐라~~했더니

어머니 전 미성년자라 안돼요~~

귀요운것♡깜찍한 내새끼

난 다시태어나도 지금 내삶을

바꾸지 않을꺼야

너희가 내삶에 너무나도 큰 행복이기에

엄마는 후회하지않아

지금 처럼 지혜가 조금더 있었더라면....

너희가 좀 덜아팠을텐데....

그런데 다 지나간 일이잖아

실수는 누구나 할수있잖아

엄마는 반복하지않고 열심히 멋지게 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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