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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데이식스 성진이 8일 입대했다.
성진은 입대 직전 SNS 라이브를 통해 팬들에게 입대 사실을 알렸다. 그는 "오늘 입대하게 됐다. 입대날이 정해진 건 한달 정도 됐다. 미리 얘기하면 한달 동안 걱정할 것 같아 최대한 조용히 들어가려고 미뤘다. 회사에서도 내 의견을 많이 존중해줬다. 고통스러울 수 있는 시기를 최대한 줄이려고 당일에 알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몸 건강히 잘 다녀오겠다. 마음은 홀가분하다. 이번 앨범 준비를 다 끝내놓고 가기 때문에 타이밍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성진은 "군대에 갔다 오면 내가 좀더 나은 사람이지 않을까 싶다. 군대에 다녀와서도 데이식스는 계속 할 거다. 그건 확실하다. 내가 이런 결정을 할 수 있었던 건 여러분과 멤버와 회사를 믿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성진은 지난해 5월 심리적 불안증세 등 건강상의 이유로 팀활동을 중단했던 바 있다.
이하 JYP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YPE입니다.
항상 DAY6를 아껴주시는 My Day 여러분께 성진 군 입대와 관련하여 안내의 말씀 드립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고자 2021년 3월 8일 (월) 금일 자로 성진이 현역 입대하게 되었음을 알려 드립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별도의 공식 일정 없이, 그리고 조용히 입소하기를 희망하는 성진 본인의 의사를 존중하여 입소는 비공개로 진행되었습니다.
My Day 여러분께 직접 입대 소식을 알리고 싶다는 성진 뜻에 따라 당일 갑작스럽게 소식을 전하게 된 점 너른 양해를 부탁 드립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성진을 포함한 모든 DAY6 멤버들의 건강과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여 힘쓸 것을 약속드리며,
건강하게 군 복무를 마치고 다시 돌아올 성진을 위해 My Day 여러분의 변치 않는 응원과 격려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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