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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가수 겸 배우 김동준이 '맛남의 광장'에서 백종원과 웃음 가득한 티키타카를 뽐냈다.
김동준의 눈썰미와 센스도 빛났다. 그는 백종원의 요리를 보며 "고추잡채와 비슷할 것 같다"고 단박에 알아차렸고, 이지아의 큰 관심에 부담을 느낀 백종원이 웍질 중 양배추를 흘리자 이를 재빠르게 주워 숨겼다. 백종원은 김동준의 센스에 "아주 잘해"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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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음식 만들기 호흡은 일품이었다. 백종원과 양배추 김치볶음 라면을 뚝딱 만들어낸 김동준은 지난밤 먹었던 들기름 야채 볶음밥을 그대로 재현, 요리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김동준은 볶음밥 모양을 하트로 만들며 스윗한 면모도 보였다.
김동준은 제주 참조기를 판매하는 라이브 방송에서도 김희철과 쇼호스트를 맡아 활약했다. 조기의 영양 정보는 물론, 백종원과 이지아가 요리 시연을 준비하는 동안 김희철과 멘트를 매끄럽게 주고받으며 능숙한 모습을 뽐냈다.
한편, 김동준은 개봉을 앞둔 영화 '간이역'에서 기억을 잃어가는 한 남자 승현 역을 맡아 가슴 따뜻한 감성 멜로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오는 3월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드라마 '조선구마사'에서 조선판 아이돌 벼리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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