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차은우가 강한 승부욕으로 대표 '만능돌'다운 활약상을 추가했다.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황재균, 윤석민, 김하성, 김혜성 등 선수들의 등장에 긴장한 것도 잠시 사전 게임으로 진행된 '페트병 맞추기'와 '탭볼 치기'에서 숨겨진 반전 실력을 선보이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 가운데 상대팀의 도발로 승부욕에 불타오른 차은우는 빛처럼 빠른 선수들 사이에서도 눈에 띄는 달리기 실력을 뽐내며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본격 야구 경기를 앞두고 류현진의 특훈을 통해 심상치 않은 투구 실력까지 장착, 멤버들의 기대를 모았다.
선발 투수로 나선 '에이스' 차은우의 투구로 본격적인 야구 경기가 시작됐다. 프로 선수들과의 불꽃 튀는 맞대결에서도 차은우는 침착함을 유지하며 여유로운 포커페이스로 실점을 막아냈다. 뿐만 아니라 이날 경기의 마지막 승부처였던 4회초, 집사부일체팀의 실점 위기 순간엔 상대팀의 위력적인 공을 극적으로 잡아내며 팀의 최종 승리에 큰 공을 세웠다.
한편, 차은우는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에 출연 중이다.
lyn@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