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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악플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함소원은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함소원은 딸 혜정과 함께 오징어 먹방을 펼쳤는데, 혜정은 말을 듣지 않고 고집을 부려 결국 할머니 손에 이끌려 퇴장당했다.
이후 함소원은 최근 불거졌던 논란과 그로 인한 비난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함소원은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비매너 중고거래로 구설에 올랐다. 이후 혜정이 아파 응급실에 가면서 유튜브 용 영상을 찍고, 베이비시터에게 진찰을 맡겨 또 한번 맹비난을 받았다.
이에 함소원은 "많이 힘들었고 많이 울었다. 공인으로서 받아들이고 겪고 지나가야 하는 일이라 생각한다. 혜정이가 있으니까. 엄마가 슬픈 모습 보여주면 안되니까 겉으로는 씩씩해 보여야 한다"고 털어놨다.
또 "응원글도 많이 보내주셨다. 가계정으로 들어와서 욕하고 나가는 분들은 삭제하고 가끔 진짜 충고하는 분들한테는 댓글을 단다"고 덧붙였다.
남편 진화에 대해서는 "진화는 충격을 받아 한동안 (댓글을) 보기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