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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삼광빌라!' 이장우X진기주, 사기꾼과 전면 승부..폭풍의 핵으로 걸어 들어갈까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0-11-22 14:12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오! 삼광빌라!' 이장우와 진기주가 사기꾼에게 승부수를 던진다. 과연 두 사람은 수상한 그림자의 꼬리를 잡아낼 수 있을까.

KBS2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윤경아 극본, 홍석구 연출)의 변미자(전영)는 황나로(전성우)의 사주를 받고 이빛채운(진기주)에게 접근했던 사기꾼이다. 이순정(전인화)과의 거짓 친분을 드러내며 빛채운을 둘러싼 출생의 비밀을 모두 알고 있다는 듯, "친엄마도 버린 애를 거둬다 그렇게 금이야 옥이야 기른 사람이 어딨어"라며 그녀의 머릿속을 어지럽혔다. 하필 출생의 비밀이 휘몰아치는 이 절묘한 타이밍에 나타난 미자를 수상히 여긴 빛채운은 이름과 연락처를 받아 두고 일단 후퇴했다.

당연히 순정의 기억에 '변미자'라는 이름은 없었고, 빛채운의 의심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중요하게 의논할 게 있다며 연락을 취해봐도 미자는 묵묵부답이었다. 빛채운이 친모 김정원(황신혜)의 집에 입성하는 시기를 최대한 늦춰야 하는 사기꾼 나로와 친부 박필홍(엄효섭)의 지시 때문이었다. 두 사람 모두 빛채운을 이용해 정원의 재산을 차지하려는 어리석은 욕망에 사로잡혀 있었고, 빛채운은 미자를 통해 자신에게 드리운 수상한 기운을 감지하고 있었다.

그 가운데, 오늘(22일) 공개된 스틸 컷에는 미자에게 접촉, 정보를 얻어내기 위해 미끼를 투척하는 우재희(이장우)와 빛채운의 작전의 순간이 담겼다. 천연덕스럽게 연기하며 미자가 혹할 만한 이야기를 풀어놓는 빛채운과 심각한 얼굴로 뒤늦게 등장한 재희, 그리고 적지 않게 당황한 미자까지. 과연 두 사람이 완벽한 호흡으로 알아낸 정보는 무엇일지, 그로 인해 수상한 그림자의 꼬리를 잡아낼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여기에 제작진은 "오늘(22일), 숨겨진 진실들이 빛채운 앞에 하나 둘 드러난다. 이에 독하게 마음먹은 그녀가 담담하게 폭풍의 핵으로 걸어 들어갈 예정이다. 빛채운의 의미심장한 행보가 이야기의 흐름을 어떻게 바꿔 놓을지, 놓치지 말고 지켜봐 달라"고 전하며 또 한 번의 파란을 예고했다.

'오! 삼광빌라!' 20회, 오늘(22일) 일요일 저녁 7시55분 KBS2 방송.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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