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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6개월째 노배지 김준현, 유력한 1위 후보 "꿈은 크게 가지라고"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20-11-19 13:16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도시어부 6인의 양보할 수 없는 참돔 전쟁이 시작된다.

19일(오늘)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48회에서는 도시어부들이 완도에서 참돔 낚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번 대결에서는 6개월째 노배지를 기록 중인 막내 김준현이 유력한 1위 후보로 떠올랐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김준현은 "선장님, 8짜도 나옵니까? 꿈은 크게 가지라 그랬어"라며 모처럼 공격적인 승부욕을 드러내며 모두를 긴장하게 했다고.

시작부터 심상찮은 자신감을 보였던 김준현이 이날 첫수를 기록하며 부활의 기지개를 켜자, 이태곤은 "방심하면 안 된다. 배지 지키는 게 중요하다"라며 바짝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고 해 시선이 쏠린다. 예상치 못한 막내의 활약에 도시어부들은 급기야 압박 공격을 펼치기 시작했다고.

하나의 배지를 보유중인 이수근은 김준현의 맹활약에 "거지의 기운이 오고 있다"라며 불안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 채 낚시에 몰입했고, 이에 이경규는 "너무 열심히 하는 것 아니냐"라며 초집중한 이수근의 진지한 승부 근성에 놀라움을 드러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큰형님 이덕화는 낚싯바늘에 손을 다치면서도 황금배지를 향한 뜨거운 욕망을 변함없이 드러내는 등 김준현을 견제하기 위해 모두가 양보없는 사투를 펼쳤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 올린다.

한편, 이경규는 이날 자리를 비운 박진철 프로의 부재에 한없이 기뻐하며 "박프로 없지 게스트 없지, (이길) 확률이 확 올라간다!"라며 텐션을 폭발시켰다고 전해져 승부의 결과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된다.

황금배지를 획득할 확률이 높아진 만큼,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도시어부들의 분주한 움직임은 과연 어떤 결과를 맞이했을지, 뜨거운 경쟁이 펼쳐진 완도 참돔 낚시 대결의 결과는 19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에서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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