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도시남녀의 사랑법' 제작진 "김지원, 이은오에 제대로 몰입"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0-11-19 08:34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도시남녀의 사랑법' 김지원이 사랑스럽고 당찬 캐릭터로 변신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친다.

오는 12월 8일 공개 예정인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정현정 정다연 극본, 박신우 연출) 측은 19일, 남모르는 비밀을 가진 이은오(김지원 분)의 캐릭터 스틸컷을 공개했다.

'도시남녀의 사랑법'은 복잡한 도시 속 내 안에 또 다른 나를 품고 치열하게 살아가는 청춘들의 리얼 로맨스를 그린다. 빠르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사랑법이 다채로운 도시 풍경과 어우러져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 시즌제로 제작되는 '도시남녀의 사랑법' 그 첫 번째 이야기는 '나의 사랑스러운 카메라 도둑'이라는 부제로 포문을 연다. '또 다른 나'를 꿈꾸며 행복과 사랑을 찾아 순수의 일탈을 즐기는 도시남녀. 자신의 삶에 누구보다 솔직하고 적극적으로 부딪칠 줄도 아는 이들의 '찐'연애담이 공감을 불어넣는다.

매 작품 변화무쌍한 연기를 보여준 김지원은 또 한 번 '인생캐' 경신을 예고한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이은오'로 완벽 변신한 김지원의 색다른 얼굴이 포착됐다. 세상 자유로운 모습으로 일상을 즐기는 이은오. 온몸에 모래가 묻어도 개의치 않는 듯, 얼굴 가득 해사한 미소가 사랑스럽기 그지없다. 세상 '힙'한 헤어스타일부터 옷차림까지 개성 넘치는 외모 또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진 사진 속 카메라를 들고 촬영에 나선 이은오의 모습은 '나의 사랑스러운 카메라 도둑'이라는 부제와 어떤 관련이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김지원이 연기하는 '이은오'는 '본캐'와 '부캐'를 오가는 흥미로운 인물이다. 할 말은 하고 사는 당찬 프리랜서 마케터 이은오는 어느 날 충동적으로 떠나온 낯선 곳에서 자신의 '부캐'를 깨운다. 보통 여자였던 그가 똘끼 충만한 '윤선아'로 변신해 박재원(지창욱 분)과 사랑에 빠진다. 예기치 못했던 뜨거운 로맨스는 이은오의 마음에 오랫동안 잔상을 남긴다. 이은오의 다이내믹한 변화는 김지원의 믿고 보는 연기로 완성될 전망. 방송전부터 화제를 모은 지창욱과 김지원의 로맨틱 시너지 또한 '도시남녀의 사랑법'을 기다리게 만드는 이유다.

여기에 박신우 감독과 정현정 작가의 의기투합 역시 기대심리를 한껏 끌어올린다. '사이코지만 괜찮아', '질투의 화신'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을 보여준 박신우 감독과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 '연애의 발견', '로맨스는 별책부록' 등을 히트시킨 정현정 작가의 만남은 그 자체로 뜨거운 관심사다. 설렘은 물론, 현실 공감까지 자극할 솔직하고 뜨거운 로맨스의 탄생에 벌써부터 이목이 집중된다.

'도시남녀의 사랑법' 제작진은 "캐릭터에 제대로 몰입한 김지원은 '이은오'의 다채로운 매력을 디테일하게 살려내고 있다. 그가 왜 다른 이름으로 사랑에 빠지는지 이은오의 감정선을 따라가다 보면 특별한 로맨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은 '미스티', '로맨스는 별책부록' 등을 기획, 제작한 글앤그림이 제작을 맡았고, 오는 12월 8일 오후 5시 카카오TV를 통해 첫 공개 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