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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도시남녀의 사랑법' 김지원이 사랑스럽고 당찬 캐릭터로 변신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친다.
매 작품 변화무쌍한 연기를 보여준 김지원은 또 한 번 '인생캐' 경신을 예고한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이은오'로 완벽 변신한 김지원의 색다른 얼굴이 포착됐다. 세상 자유로운 모습으로 일상을 즐기는 이은오. 온몸에 모래가 묻어도 개의치 않는 듯, 얼굴 가득 해사한 미소가 사랑스럽기 그지없다. 세상 '힙'한 헤어스타일부터 옷차림까지 개성 넘치는 외모 또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진 사진 속 카메라를 들고 촬영에 나선 이은오의 모습은 '나의 사랑스러운 카메라 도둑'이라는 부제와 어떤 관련이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김지원이 연기하는 '이은오'는 '본캐'와 '부캐'를 오가는 흥미로운 인물이다. 할 말은 하고 사는 당찬 프리랜서 마케터 이은오는 어느 날 충동적으로 떠나온 낯선 곳에서 자신의 '부캐'를 깨운다. 보통 여자였던 그가 똘끼 충만한 '윤선아'로 변신해 박재원(지창욱 분)과 사랑에 빠진다. 예기치 못했던 뜨거운 로맨스는 이은오의 마음에 오랫동안 잔상을 남긴다. 이은오의 다이내믹한 변화는 김지원의 믿고 보는 연기로 완성될 전망. 방송전부터 화제를 모은 지창욱과 김지원의 로맨틱 시너지 또한 '도시남녀의 사랑법'을 기다리게 만드는 이유다.
'도시남녀의 사랑법' 제작진은 "캐릭터에 제대로 몰입한 김지원은 '이은오'의 다채로운 매력을 디테일하게 살려내고 있다. 그가 왜 다른 이름으로 사랑에 빠지는지 이은오의 감정선을 따라가다 보면 특별한 로맨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은 '미스티', '로맨스는 별책부록' 등을 기획, 제작한 글앤그림이 제작을 맡았고, 오는 12월 8일 오후 5시 카카오TV를 통해 첫 공개 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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