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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8' 인물퀴즈→음악 장학퀴즈까지 대환장 오답퍼레이드 '빅웃음'[종합]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0-11-13 22:50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신서유기8'의 단합 없는 단합대회 두번째 날이 그려졌다.

13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8-옛날 옛적에'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제1회 단합대회에 떠난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저녁시간 '사장님과의 간담회'가 열렸다. 멤버들은 거실에 나와 나영석 PD와 단점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영석 PD는 "전 요즘 맥주 한 캔을 먹지 않으면 잠이 오지 않는다"라고 단점을 이야기했고, 이수근은 "동생들의 짜증을 받아주는 마음의 여유가 좀 부족했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나영석 PD는 "마음이 좁고 짜증을 잘 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은지원은 "장점이 없다는 게 단점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피오는 "어떤 게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친구 민호를 보고 반성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고, 송민호는 "저는 불면증인데 신서유기만 오면 완치가 된다"라고 말하며 민망해 했다.

강호동은 "너무 승부욕에만 집착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고, 규현은 "자만했던거에 대해 피해를 입혔다"라고 단점을 고백했다.

나영석 PD는 "그래서 오늘 단점을 크게 외쳐보는 시간을 가져보자"라며 "여러분의 단점이 부저가 된다. 제2회 음악 장학퀴즈다"라고 말해 모두를 당황케 했다.

음악 장학퀴즈는 장르와 점수를 골라 문제를 푸는 퀴즈로 점수에 걸린 퀴즈에서 오답을 내면 감점이 된다. 1등에게는 상품권 100만원이 꼴지에게는 '올딱밤'이 걸렸다.


멤버들은 1회 음악 장학퀴즈 때와 같이 어김없는 오답 남발을 시작하며 치열한 꼴찌 전쟁을 펼치기 시작했다. 멤버들은 노래은 알지만 가수를 모르거나 제목을 틀리게 말하는 등 오답퍼레이드가 시작됐다.

멤버들은 어느새 경품은 뒷전인 채 굴욕의 '릴레이 딱밤'을 피하기 위해 끝없는 경쟁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치열한 승부 끝에 1등은 이수근이 차지했고, 2등은 피오, 3등은 규현이 4등은 은지원 5등은 민호 딱밤의 주인공은 강호동이 차지했다.

강호동은 멤버들에게 딱밤을 맞고 "내가 많이 안 맞아봐서 맷집이 약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단합의 밤을 화려하게 장식할 '심야 나나포차'가 열렸다. 문제를 맞추면 원하는 술과 안주를 틀리면 레몬을 걸고 게임이 펼쳐졌다.

제일 은지원은 신조어 퀴즈를 선택했다, '자만추'라는 단어가 나왔고 은지원은 "이거 방송에서 말해도 되냐"라며 당황하며 오답을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규현은 '영화 제목 이어 말하기'를 뽑았고, 정담을 단번에 맞춰 어묵탕를 획득했다. 민호는 막걸리와 어묵탕을 선택했고, '자강두천'를 뽑았지만 "사자성어 아니냐"라고 당황하며 틀렸다.

강호동은 '생활속BGM'을 선택했고, "나 이거 못 맞춘다"라며 당황했다. 결국 지하철 안내 음악을 "KTX 하행선"이라고 말해 벌칙에 당첨됐다.

다시 민호가 문제를 선택했고, 극상의 난이도에 나영석PD는 "맞추면 매점이 당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민호는 승부욕을 불태웠다. 민호는 '닐 암스트롱'의 정답을 맞춰 '나나포차'에서 '마이노포차'로 바꿔 영업을 시작했다.

민호는 멤버들에게 문제를 내야하는 상황에서 퀴즈를 이해하지 못했고, 결국 나영석 PD가 옆에서 게임을 설명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민호는 퀴즈에 걸린 음식들을 먹으며 "브레이크 타임이다"라며 거절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결국 민호는 마지막에 사장직 권한으로 "마지막 영업날이다 원하는 걸 다 가져가라"라고 이야기했고, 멤버들은 상을 통채로 옮겨갔다.

이후 은지원, 규현, 피오는 새벽까지 술자리를 갖다 '집에 불렀으면 설거지를 해야한다'라는 주제로 말싸움이 이어졌고, 결국 두 사람은 자기 전까지 의견대립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날 아침식사를 앞두고 나영석PD는 "단합대회라서 작은 회식자리를 열어드렸는데 의견대립을 했다는 소문을 들었다"라며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기 시작했다. 제3자인 피오는 사건의 발단을 설명했고, 당사자의 추가진술이 이어졌다.

규현은 "1차를 해서 다 먹고"라고 입을 열었고, 이때 피오는 "이 얘기를 또 하고 있네. 어제 40번은 들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규현 쪽 의견으로 피오와 강호동이 이동했고, 은지원의 의견으로 이수근과 민호가 이동했다. 나영석 PD는 "말로 하면 오해를 할 수 있으니 운동을 해서 승부를 내자. 이긴 팀이 아침을 먹으면 된다"라고 말했다.

대결은 빨간 판 20개와 파란 판 20개를 깔아 놓고 자신의 팀 색깔로 많이 넘기면 승리하는 게임이었다. 두 팀은 치열한 접전 끝에 규현 팀이 최종 승리해 아침식사를 획득했다.


이후 지난 단합대회 건강 게임 레이스에 이어 멤버들의 건강을 위한 '몸보신 세트 대방출' 라운드가 개최됐다. 상품은 프로폴리스부터 공진단, 로열 젤리, 오메가3 등 엄청난 상품이 걸렸다.

이번 팀전 역시 지난 번과 같은 OB vs YB 팀으로 진행됐다. 이번 게임은 인물퀴즈를 내 맞춘 팀원은 빠지고 오답을 낸 팀은 다시 들어와서 문제를 맞추는 게임이었다.

매번 인물퀴즈에서는 특급웃음을 보장했었고, 이번 경기 역시 엄청난 오답이 쏟아지며 빅웃음을 자아냈다. 1라운드와 2라운드는 OB팀이 차지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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