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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나인뮤지스 출신 세라가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오열했다.
특히 이날 세라는 오은영 박사 앞에서 폭풍 오열을 했다. 세라는 가족이라는 대상을 떠올리는 것조차 힘들어 가족을 도형으로 표현한 것. 이어 아버지와 모래사장을 걷고 있는 모습을 그림으로 나타낸 세라는 "어렸을 때 모래사장이 너무 뜨거워서 발이 데일 것 같았다. 그때 아빠가 번쩍 안아서 백사장을 걷는데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었다. 그게 유일하게 좋은 추억 하나를 떠올린건데 저는 가족에 대해서 그냥 찢어버리고 싶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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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는 "가족에 대해서 바라고 희망하는 것들이 생겼으면 좋겠다. 그것들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 같다"며 "그 과정이 고통스러울 것 같은데 인생곡을 얻어낸다면 엄청나게 성장할 것 같은 희망이 있다. 얻어 낼 거라는 자신보다는 꼭 넘어보고 싶은 산이다"고 의욕을 보였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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