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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박병은이 액션 판타지 SF 영화 '서복'(이용주 감독, STUDIO101·CJ엔터테인먼트 제작)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그밖에도 드라마 '보이스 3' '아스달 연대기' '오 마이 베이비', 영화 '원라인' '특별시민' '안시성' 등 로맨틱 코미디부터 사극에 이르기까지 열일 행보를 펼치며 캐릭터마다 자신만의 색깔을 불어넣는 개성파 배우 박병은이 올겨울 '서복'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박병은이 맡은 역할은 서인그룹의 대표이사이자 연구원인 신학선으로 극비리에 진행된 서복 프로젝트의 모든 일을 관장하고 있는 인물이다. 언뜻 서복(박보검)을 매우 아끼는 것 같지만, 그에게 서복은 단지 연구를 통해 만들어낸 하나의 실험체이자 지켜야 할 소중한 자산일 뿐이다. "임기응변이 워낙 뛰어난 배우, 신학선 역에 매력을 더해줬다"라는 이용주 감독의 말처럼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오지 않을 것처럼 냉혹한 신학선 캐릭터를 자신만의 개성으로 완성해낸 박병은은 관객들에게 또 한번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극을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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