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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근황을 전했다.
어머니의 집에 간 권민아는 한 눈에 봐도 여유롭고 편해진 표정으로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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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권민아는 "저의 논란기사나 인스타 글들 등등 보면서 본인도 지금 비슷한 경우를 겪고 있다며 고민 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구요. '존버는 승리한다'는 말 좋아하지만 결국 버티는것도 지쳐서 자살시도나 하고 앉았다가 꿈도 버리고 회사에서 나가고 맨날 하루 하루 버티는게 힘들어서 자살시도"라며 "존버가 무조건 답은 아니라는것과 무조건 참고 살다보면 나중에 더 고생해요"라고 자신과 비슷한 이들을 위한 조언으로 화제가 됐다.
또한 권민아는 "다 싫고 힘들구나. 아직은 그냥 좀 자고싶다"면서 "상담 잘해주시는 약도 잘 지어주시는 정말 좋은 정신과 선생님 혹시 없나요?"라며 정신과를 추천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팬들은 그의 불안한 감정 기복에 걱정하며 응원을 이어갔고, 권민아는 팬들의 마음에 화답하듯 한층 밝아진 근황을 전했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해 5월 그룹 AOA를 탈퇴한 후 배우로 전향했다. 이후 지난 6월 과거 AOA로 활동하던 시절 멤버 지민으로부터 심각한 괴롭힘을 당해 여러 차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지민은 팀 탈퇴 후 활동 중단을 선언, FNC가 사과하며 사건은 일단락됐다. 현재 권민아는 권민아는 치료에 집중하고 있으며 지난달 26일 우리액터스와 계약을 해지 소식을 직접 전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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