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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이성욱이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에 이어 '도굴'까지 연이어 출연, 내공 깊은 연기력을 바탕으로 상대역과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종횡무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삼진그룹 생산관리 3부의 듬직한 기둥, 실질적인 업무 처리를 담당하고 있는 프로페셔널한 홍수철 과장. 이성욱은 내공 깊은 연기력으로 회사원의 현실적인 모습과 믿음직스러운 사수의 모습을 그려내며 극을 풍성하게 채워갔다. 홍수철은 삼진그룹 공장에서 은밀하게 진행된 페놀 유출 사건의 목격자인 이자영(고아성 분)이 의지하는 인물로, 부하에게 엄격한 모습이었던 홍수철이 일 처리에서는 확고하고 강단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든든한 선후배 케미를 선보여 관객들의 몰입도를 더했다. 또한, 마지막까지 이어지는 홍수철과 이자영을 비롯한 주연 3인방의 연대는 재미와 감동을 더하며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도굴' 이제훈과 여유만만 티키타카 케미
이처럼 이성욱은 '삼토반'부터 '도굴'까지 탄탄한 연기력으로 장르 불문,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줌과 동시에 고아성, 이제훈 등 상대역들과 다채로운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남다른 케미력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개성 있고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등장부터 단숨에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매 장면을 압도, 빛나는 열연으로 진한 여운을 선사하는 배우 이성욱이 앞으로 보여줄 행보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성욱이 출연한 영화 '삼토반'과 '도굴'은 흥행 순항 중이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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