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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전쟁영화 마스터피스, 극장서 다시 본다"…'지옥의 묵시록 파이널 컷' 11월 개봉 확정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20-11-13 08:28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대부' 시리즈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명작 '지옥의 묵시록 파이널 컷'이 11월 개봉을 확정하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한다.

장엄한 스케일의 전쟁 장면과 참혹한 현실 속 인간상의 몰락을 사실적으로 그린 전쟁 영화의 대표작 '지옥의 묵시록 파이널 컷'이 11월 개봉을 확정하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한다. '지옥의 묵시록 파이널 컷'은 미군 공수부대 윌러드 대위가 커츠 대령을 암살하라는 특명을 받고 떠난 여정에서 마주한 전쟁 속 인간의 처절한 광기와 진정한 공포를 그린 영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 영화라고 일컬어지는 '지옥의 묵시록' 제작 40주년을 기념하며 UHD 4K로 새롭게 편집한 감독판이다. 70년대를 풍미한 '대부' 시리즈의 거장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대표작으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아카데미 촬영상, 골든 글로브 감독상 등을 수상하며 전 세계 21개 부문 수상 및 32개 부문 노미네이트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베트남 전쟁을 배경으로 한 '지옥의 묵시록 파이널 컷'은 스펙터클한 액션씬은 물론, 제목 그대로 지옥 같은 전쟁 현장 속 혼돈과 극한의 상황을 마주한 인간의 광기 어린 내면을 적나라하게 표현하며 깊은 여운과 반전 메시지를 남긴다.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지휘 아래 실제 네이팜탄을 터뜨리는 등 전쟁의 생생한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 현재까지 전쟁 영화 중 단연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힌다. 할리우드 명 배우 말론 브란도, 로버트 듀발, 마틴 쉰 등이 출연해 인물들의 심경 변화와 도덕적 경계에서 방황하는 내면을 완벽하게 표현하는 열연을 펼쳐 관객들을 전쟁의 현장으로 이끌 것이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피바다를 상징하는 듯한 검붉은 물속에서 얼굴을 내밀고 있는 윌러드 대위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영화 속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이지만 수면에 비친 사람은 윌러드 대위가 아닌 또 다른 인물로 기괴한 분위기마저 전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전쟁 상황 그 자체를 참혹하게 표현한 메인 포스터처럼 '지옥의 묵시록 파이널 컷'은 시종일관 충격과 긴장의 소용돌이 속에서 강렬한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11월 4K 돌비 애트모스로 개봉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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