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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그룹 여자친구가 눈을 가리고도 신곡 'MAGO'의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명불허전 '퍼포먼스 퀸'의 면모를 뽐냈다.
여자친구는 눈 가림 안무 도전을 1절로 마친 후 아이 마스크를 벗어 곡의 나머지 부분을 소화했는데 매혹적인 표정 연기와 과감한 제스처는 물론 실제 무대를 방불케 하는 유려한 춤 선과 완벽한 완급 조절이 돋보이는 퍼포먼스로 그동안의 연습량을 짐작케 했다.
마녀들의 파티를 형상화한 신곡 'MAGO' 안무를 통해 여자친구는 자유롭고 화려한 '디스코 퀸'의 면모를 유감 없이 드러냈다. 마녀가 주문을 외는 듯 머리 위로 손을 올려 돌리는 동작부터 디스코의 상징인 골반 튕기기 및 손가락 찌르기 안무로 '여자친구표 디스코'를 완성했다.
신곡 'MAGO'는 중독성 강한 디스코 장르로, 마녀가 된 소녀의 이야기를 그렸다. 타인의 시선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만의 기준을 방향타 삼는 'Modern Witch(현대적 마녀)'로 파격 변신해 자신의 욕망을 솔직하고 당당하게 표현하고 있다.
한편, 여자친구는 13일 오후 5시 방송되는 KBS2 '뮤직뱅크'에서 신곡 'MAGO' 컴백 무대를 갖는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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