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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가수 미나가 고양이를 입양했다.
미나는 "구조된 후 한달 가까이 동물병원에 맡겨놨는데 입양 문의가 아예 없었다네요. 격리되어 갇혀 있는데 병원을 지나갈 때마다 안쓰러워서 고민 끝에 입양했다"라며 "이제 다묘가정이 됐다. 여러분도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요"라고 전했다.
한편 류필립과 미나는 지난 2018년 17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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