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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 박하선X남윤수, 첫 인연의 순간 포착…"극의 또 다른 재미 선사"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0-11-10 12:06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산후조리원' 박하선과 남윤수, 두 사람 사이에 아직 밝혀지지 않은 인연의 연결고리가 드디어 밝혀진다.

tvN 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연출 박수원, 극본 김지수, 제작 tvN·래몽래인, 8부작)이 박하선과 남윤수의 만남을 포착한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3회 방송에서 세레니티 산후조리원에 평일 오후 3시만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택배 기사이자 일명 '해피맨'이라 불리는 하경훈 역으로 첫 등장한 남윤수. 평일 오후 3시만 되면 산모들은 물론, 조리원 식구들까지 꽃 단장하게 만드는 마성의 매력남으로 분한 남윤수는 후광과 함께 첫 등장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었다.

여기에 보조개 미소부터 훤칠한 기럭지, 커다란 상자 쯤은 거뜬히 들어 옮기는 체력에 친절한 성품까지, 그야말로 마성의 매력으로 하경훈은 조리원의 모든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의 매력이 모두에게 통한 것은 아니었다. 유일하게 은정(박하선 분)은 그를 피한 걸로도 모자라, 먼저 인사를 건네는 그에게 아는 척 하지 말아 달라며 차갑게 대했던 것. 때문에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연결고리가 있는지, 이들의 관계를 향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최고조에 달했던 상황.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은 두 사람의 인연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먼저 엘레강스 매력을 무한대로 뽐내며 한껏 멋을 부린 은정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쌍둥이 남자 아이 둘을 키우고 있는 전설의 육아 고수 답게 지친 내색 하나 없이 스타일까지 완벽하게 우아함으로 무장한 것. 하지만 스타일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게 은정은 누군가를 피해 몸을 잔뜩 웅크리고 있는 모습이다. 주변을 살피며 몸을 숨기고 있는 그녀에게 무슨 일이 발생한 것인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그런가 하면 택배 기사 하경훈은 '해피 딜리버리'라고 씌여진 유니폼마저 모델 핏으로 소화하고 있어 훈훈함을 자아낸다. 이어 무언가를 발견한 듯, 한 곳을 향해 시선을 고장하고 있는 하경훈의 모습에 이어 마지막 스틸컷에는 은정과 경훈이 서로를 마주보고 있는 순간이 담겨 있어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아직 밝혀지지 않은 두 사람 사이의 숨겨진 인연에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인지, 오늘(10일) 밤 9시 공개될 '산후조리원' 4회가 더욱 기다려진다.

'산후조리원' 제작진은 "은정과 경훈, 두 사람 모두 세레니티 조리원 내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인물인 만큼 이들의 인연은 시작부터 흥미진진하다. 완벽한 엄마인 은정과 키를 쥐고 있는 인물로 활약할 경훈의 관계는 산모들의 이야기와는 또 다른 결의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은 오늘(10일) 밤 9시에 4회가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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