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가수 홍진영이 논문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조선대학교가 조사에 착수했다.
|
하지만 이후 홍진영을 가르쳤던 조선대학교 무역학과 A 전 교수가 "홍진영의 석사 논문 표절률은 74%가 아닌 99.9%"라고 고백해 파장이 일었다. A 전 교수는 홍진영의 석·박사 논문이 모두 가짜라며 홍진영의 부친이 같은 학교 교수라 입김이 작용했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
홍진영의 사과에도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이 가운데 홍진영이 자숙 없이 활동을 이어가 비판을 받기도 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홍진영의 모습이 편집 없이 방송됐다. 뿐만 아니라 홍진영은 7개월 만에 신곡 '안돼요'를 발매해 음악방송에도 출연 중이다.
조선대학교에까지 불똥이 튀며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는 가운데 조선대학교 대학원위원회는 오는 13일 첫 회의를 열고 당시 학사 규정과 절차를 검토해 적절하게 학위가 수여됐는지 조사할 예정이다. 조선대학교 측이 어떤 입장을 밝힐 지 주목된다.
wjlee@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