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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OCN '써치' 정수정이 결정적 단서를 제공하는 키플레이어로 맹활약 중이다.
뿐만 아니라 국방위원장 이혁(유성주 분)이 그토록 찾는 물질에 대해서도 이상한 점을 발견, 의심을 품었다. 손예림은 김다정(문정희 분)의 딸 천수영(박다연 분)을 비롯해 천공리 주민들의 몸에 이상 증후를 의심스럽게 여겨 문제가 있음을 알아차렸다. 특히 모든 괴생물체들에게 발견된 독특한 물질과 주민들의 이상 증후 간의 연관이 있을 것이라는 의문을 품었고, 앞으로 밝혀낼 연결고리에 대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정수정은 1997년과 2020년 비무장지대에서 벌어진 두 사건의 본질을 파악하기 위해 집요하게 파고드는 손예림 캐릭터를 완성도 있게 그려냈다. 결연한 의지가 돋보이는 눈빛과 적극적인 태도는 숨겨진 진실을 밝히고 싶은 엘리트 군인 손예림의 성격을 확실하게 보여줬기 때문. 더욱이 조대위의 존재를 밝혀내고 사건과 관련된 물질에 집중하는 손예림 캐릭터는 시청자로 하여금 진실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유발하게 만들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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