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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4DX로 즐기는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진행…인기 애니 다섯편 상영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20-11-09 08:5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4DX로 관람하면 즐거움이 배가되는 애니메이션 5편이 다채로운 4DX 효과와 함께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CGV는 오는 12일부터 CGV용산아이파크몰을 비롯한 전국 38개 극장에서 '4DX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콘텐츠 개봉 연기 등으로 한동안 극장을 방문하지 못한 애니메이션 팬들을 위해 4DX와 최고의 궁합을 보인 애니메이션 5편을 엄선해 선보인다. '명탐정 코난: 감청의 권', '노 게임 노 라이프 -제로-', '극장판 소드 아트 온라인 -오디널 스케일-', '킹 오브 프리즘'(바이 프리티 리듬), '킹 오브 프리즘 프라이드 더 히어로'를 4DX로 관람할 수 있다.

4DX 포맷으로 최초 상영되는 '명탐정 코난: 감청의 권'은 전설 속 보물, 블루 사파이어 '감청의 권을 둘러싼 코난과 괴도 키드, 400전 무패의 가라테 선수 쿄고쿠 마코토의 삼각 배틀 미스터리를 다룬다. 명탐정 코난 극장판 시리즈 최초로 해외인 싱가포르를 배경으로 다뤄 스케일이 커진만큼 4DX 액션 강도 또한 스케일이 커졌다. 특히, 코난과 괴도키드의 액션씬에서 끝없이 펼쳐지는 4DX 효과를 기대해볼 만하다.

'노 게임 노 라이프 -제로-'는 모든 것이 게임으로 정해지는 디스보드가 창조되기 6천년 전 일어난 대전 이야기를 그렸다. 시각적으로 화려한 판타지 액션에 4DX의 역동적인 효과가 더해짐은 물론, 몰입감을 고조시키는 OST까지 다채로운 관람 포인트가 눈길을 끈다.

오감 체험이 가능한 온라인 판타지 게임 모험을 다룬 '극장판 소드 아트 온라인 -오디널 스케일-'에서는 증강현실 기술을 사용한 게임 이야기가 펼쳐진다. 모든 전투 장면 하나하나가 4DX와 완벽한 호환을 이루며, RPG 게임 속 전투씬은 다양한 캐릭터들의 4DX 움직임이 더해져 생생한 게임 현장으로 빠져들게 한다.

화려한 프리즘 쇼의 향연이 펼쳐지는 '킹 오브 프리즘' 시리즈 두 편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킹 오브 프리즘'(바이 프리티 리듬)은 프리즘 스타 육성 학교인 에델로즈에 다니는 오버 더 레인보우의 멤버들이 프리즘 킹 컵 무대에 도전하는 모습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킹 오브 프리즘'의 두 번째 극장판 '킹 오브 프리즘 -프라이드 더 히어로'는 오버 더 레인보우의 라이브를 보고 프리즘 쇼를 동경해 에델로즈에 입학하게 된 이치죠 신을 비롯한 7명의 신입생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영화 속 노래의 리듬에 맞춰 움직이는 4DX 효과를 통해 프리즘 쇼 무대에 직접 오른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4DX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예매 가능하며, 티켓가는 1만원이다.

CJ CGV 편성전략팀 김홍민 팀장은 "스토리 자체로도 충분히 흥미롭지만 놀라운 싱크와 다채로운 효과가 더해지는 4DX로 보면 몰입도가 더욱 높아지는 애니메이션 5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극장에 오는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여러 포맷의 다양한 기획전을 준비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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