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MBC 아나운서 출신 김소영이 건강해진 딸의 모습을 공개했다.
김소영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모들 응원 덕분에 열이 내렸어요! 남은 건 엄마 혓바늘뿐"이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책을 읽고 있는 딸의 모습이 담겼다. 김소영은 동물에 관심이 생긴 딸을 위해 열심히 책을 읽어주는 모습. 건강해 보이는 딸의 모습이 돋보인다.
김소영은 앞서 "셜록이가 어제 새벽 감기 기운이 있었어요. 돌 지나 처음으로 콧물에 열 나는데 하필 오늘은 업체 정산에 꼭 해야 하는 업무가 많았지요. 죄책감에 마음은 무겁고, 병원 다녀와서 아빠한테 맡기고 출근하려고 채비하는데 갑자기 깔깔거리는 소리가 들리길래 보니…"라며 뽀로로 영상을 보고 즐거워하는 딸의 모습을 게재했다. 김소영은 "왜 보여줬어 하려다가 ,눈 풀리고 콧물 줄줄이 안쓰러워서 틀어줬다고. 티비 앞으로 달려나가서 춤추는 걸 겨우 제지했다네요. 이제 해열제 교차복용하고 겨우 잠들었어요. 아프지마아"라며 딸을 걱정했다. 김소영의 글에 팬들도 걱정이 이어졌다. 하지만 다행히 김소영의 딸은 금세 몸이 나았고, 김소영은 이 소식을 알리며 팬들의 걱정을 덜었다.
한편, 김소영은 2017년 오상진과 결혼, 지난해 9월 딸을 출산했다. 김소영 오상진 부부는 MBC를 퇴사한 후 서울, 수원 등에서 서점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