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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휴먼 영화 '내가 죽던 날'(박지완 감독, 오스카 10 스튜디오·스토리퐁 제작)의 노정의를 비롯해 김향기, 김유정, 이레 등 아역 출신 배우들의 대세 행보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각기 다른 매력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아역 출신 Z세대 배우들이 영화부터 드라마까지 종횡무진 맹활약하고 있다.
대표적인 아역 스타로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해를 품은 달'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유정은 1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 '편의점 샛별이'로 다시 한번 안방극장을 사로잡은데 이어 영화 '제8일의 밤'을 통해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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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에서 홍길동을 쫓아다니는 껌딱지 동이로 변신해 깜찍한 신스틸러로 활약하고 드라마 '마녀의 법정' '위대한 쇼', 독립영화 '소녀의 세계' '히치하이크' 등에서 안정된 연기력과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던 노정의가 김혜수, 이정은 주연의 감성 드라마 '내가 죽던 날'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사건의 중심에 있는 소녀 세진 역을 맡은 그는 예기치 못한 상황들의 연속으로 힘들어하는 10대 소녀의 외롭고 고통스러운 심경과 예민한 감정 변화를 촘촘하게 그려내며 한층 성장한 연기력으로 다시 한번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내가 죽던 날'은 유서 한 장만 남긴 채 절벽 끝으로 사라진 소녀와 삶의 벼랑 끝에서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 그리고 그들에게 손을 내민 무언의 목격자까지 살아남기 위한 그들 각자의 선택을 그린 작품이다. 김혜수, 이정은, 노정의, 김선영, 이상엽, 문정희 등이 가세했고 박지완 감독의 첫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11월 개봉 예정.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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