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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주원이 군 전역 첫 복귀작인 '앨리스'로 '믿보배'임을 증명해 보였다. 섬세하고 다양한 감정 연기로 시청자를 홀렸다.
또한, 전매특허 주원만의 감정연기는 '앨리스'에 더욱 빠져들게 했다. 엄마 선영(김희선 분)의 죽음에 울부짖던 순간은 물론 아버지라 생각하며 따랐던 형석(김상호 분)과 끝끝내 부르지 못한 아버지 민혁(곽시양 분)의 죽음까지 각기 다른 색깔로 표현한 슬픔은 그야말로 압도적인 몰입감을 안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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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선과 악을 넘나들며 펼친 극과 극의 연기는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 만큼 크나큰 충격을 안겼다. 특히 주원은 찰나에 비치는 표정과 미묘하게 달라진 분위기로 또 다른 인물을 꺼내왔고, 시시각각 변화하는 진겸의 감정과 심리를 치밀하면서도 예리하게 그려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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