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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 "많은 일 있던 2020년, '요트원정대' 한 줄기 빛처럼 다가왔다" (인터뷰)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0-10-23 14:47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소유에게 '요트원정대: 더 비기닝'은 한 줄기 빛이었다.

10월 26일 첫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 더 비기닝'은 겁 없는 요트 쌩초보들이 요트에 도전해, 맨몸으로 요트를 알아가며 즐거움을 느끼는 여정을 담은 튜토리얼식 버라이어티다. 장혁, 허경환, 최여진, 소유가 무기항 무원조로 요트 세계일주에 성공한 김승진 선장과 함께 서해안 종주를 하는 여정을 그릴 예정이다.

그 중 소유는 '요트 4남매' 언니 오빠들을 휘어잡는 똑순이 막내로 활약, 항해부터 요리까지 타고 난 요트 체질(?)을 선보이며 매력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소유는 "요트를 타고 여행을 한다는 게 흔치 않은 경험이라고 생각했다"고 출연 결심 이유를 밝히며, "다들 요트 초보자들이라서 처음에는 어려움도 많았지만 다 같이 힘을 합치면서 잘 헤쳐 나간 것 같다. 정말 재밌는 시간을 보내서 2번 정도 더 항해해도 좋겠다" 의지를 드러내, 이들의 항해는 어땠을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특히 '요트원정대: 더 비기닝'의 바다 여정은 소유에게 "꿈같은 기억"을 남겼다고. 소유는 "2020년 한 해 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는데, '요트원정대'가 한 줄기 빛처럼 다가왔던 것 같다. 요트 여행 그 자체도 너무 신기하고 즐거운 경험이었지만, 멤버들과 보낸 소중한 시간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추억을 회상했다.

소유는 앞서 태평양 항해를 펼쳤던 '요트원정대' 시즌1과의 차별점도 설명했다. 고난과 역경의 인생 드라마를 보여줬던 시즌1과 달리, '요트원정대: 더 비기닝'은 조금 더 친근하고 가까운 요트의 매력을 보여줄 예정. 소유는 "시즌1과는 포맷이 다르다. 초보자들이 모여 요트에 대해 알아가면서 재미있게 항해를 하는 과정이 담겼다"고 말했다.

이어 "'요트원정대: 더 비기닝'을 하면서 우리나라에 정말 아름다운 섬들이 많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몰랐던 섬에 대해 알아가는 재미도 있고, 많이 알려진 섬이지만 숨겨진 아름다움을 찾기도 했다. 저희가 느꼈던 감동을 방송으로 나누고 싶다"며 시청자들에게 본방 사수를 부탁했다. "또 초보 요티로서 실력은 부족하지만, 차근차근 성장해 가는 저희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애교 섞인 기대도 당부했다.

한편, '요트원정대: 더 비기닝'은 열정 하나 믿고 나선 요트 무식자 멤버들이 요트 조종 면허 시험부터 시작해 요트를 알아가는 과정을 속속들이 담아 리얼한 요트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 더 비기닝'은 10월 26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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