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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자타공인 연예계 포토그래퍼 박명수가 일반인 사진 촬영에 나선다.
첫 번째로 만난 신청자는 개명을 앞두고 사진을 찍기 위해 박명수를 찾았다. 신청자는 "민증을 바꿔야 하니까 민증 사진과 이름 바꾼 기념으로 프로필 사진을 찍어줬으면 좋겠다"라며 박명수에게 사진을 의뢰했다. 사진사 박은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주며 마치 화보 느낌의 인생샷을 찍어 줬다. 사진을 본 신청자는 물론 제작진도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박명수는 "액자까지 700만 원"이라며 터무니없는 금액을 제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자칭 사진 천재 에디터 M(본명 이혜민)이 박명수의 일일 사진 선생님으로 출연한다. 에디터 M은 약 2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디에디트(The edit)의 한 멤버로, '휴대폰으로 사진 잘 찍기', '사진 보정하기' 등의 콘텐츠를 다룬 적이 있다.
이날 에디터 M은 박명수에게 사진 찍기 꿀팁을 가르쳐줬다. 꿀팁 전수가 끝난 후, 박명수는 실습에 나섰다. 박명수는 "여자친구나 애인의 사진을 찍을 땐 무릎을 꿇어라"라며 살신성인의 자세로 에디터 M을 찍어 주었다. 무릎까지 꿇은 박명수의 기사도 정신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되었다는 후문.
연예계의 1등 사진사 박명수가 일반인 대상으로도 멋진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는 '사진사 할 명수1'에서 볼 수 있다. 아홉 번째 에피소드는 10월 29일(목) 밤 12시 10분 JTBC 채널에서도 공개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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