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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고현정이 안방에 복귀한다.
리사가 초등학교에 들어갈 무렵 시댁은 리사를 기숙사가 있는 외국의 사립학교로 보내겠다 통보했고, 시댁식구들은 진절로 위장된 은근한 멸시로 희주를 대했다. 통화가 되지 않는 리사가 그리워 SNS를 열자 온통 영어뿐인 리사의 일상이 희주를 암담하게 했고, 길을 헤매던 희주가 찾아 들어간 '독일어 입문' 수업을 들으며 미술을 전공하고, 가난따위는 젊음의 장식품으로 보이게 만들던 '너'를 만나며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게 된다.
고현정은 지난해 3월 종영한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2 : 죄와 벌'에 출연한 이후 약 일년 반의 휴식기를 지나오는 중이다. 최근 고현정의 팬카페인 피누스가 "오늘자 배우님의 근황이다. 피누스님들의 응원에 늘 힘내고 계신다고 안부 전하셨다"며 남다른 분위기의 고현정의 셀카를 공개하며 작품 활동과 체중 감량 등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고, 당시 아이오케이컴퍼니 관계자도 "여러 작품을 검토 중"이라며 복귀에 긍정적인 반응을 내놨던 바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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