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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가 출격한 SBS '런닝맨'이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으로 '요즘 대세 예능'임을 입증했다.
제니 팀(제니, 전소민, 유재석, 지석진), 로제&리사 팀(로제, 리사, 김종국, 이광수), 지수 팀(지수, 송지효, 하하, 양세찬)으로 나뉘어 멤버들과 대결을 펼치게 된 블랙핑크는 3년 10개월만의 출연임에도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런닝맨' 출연 영상으로 400만뷰를 찍기도 했던 토끼팀 제니는 "공을 하나만 찾아보고 싶다"며 푸념하다 탁구공을 발견했지만, 김종국이 달려오는 모습에 "얼음"을 외쳤다. 제니는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순간"이라며 주저앉아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로제는 승리를 위해 귀여운 거짓말들로 멤버들을 홀리는가 하면, 리사는 남자 멤버들을 상대로 숨겨왔던 힘을 과시하며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마지막 미션 '마지막처럼 뛰어넘기'까지 한 결과, 로제와 하하, 양세찬이 공동우승을 차지했고, 꼴찌팀은 제니 팀이었다. 유재석, 리사, 김종국이 벌칙 후보가 됐고 복불복 결과 지석진, 유재석이 벌칙을 받았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7.5%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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