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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이수영이 데뷔곡 'I believe'를 리메이크한다.
특히 '오지 못할 거란 걸 알고 있어 / 앞으로도 영원히 볼 수 없다는 것을 / 이제 이 세상에 너란 사람은 없는 거니 / 내가 잘못 안 것이길 빌고 있어 / 우리 약속한 이 곳에서'라는 절절한 가사에 이수영의 애절한 음색이 더해져 감성을 건드리는 곡으로 사랑받았다.
앞서 이수영은 지난 5월 리메이크 프로젝트 앨범 'Masque (마스크)'를 발매하며 '덩그러니'와 '라라라', '스치듯 안녕'을 새롭게 불러 화제를 모았다. 이수영이 더욱 깊어진 감성으로 21년 만에 다시 부를 'I believe'가 어떤 분위기로 완성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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