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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더 무비' 임영웅→김희재 톱6 "팬들의 과분한♥, 무대로 보답할 것"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20-10-19 15:05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미스터트롯' 톱6가 열렬한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19일 영화 '미스터트롯: 더 무비'(전수경 연출, 제공·제작 TV COSUN)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번 제작보고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참석했다.

이날 김희재 "저를 사랑해주시는 팬분들. 희랑별 가족여러분 여러분에게 항상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아직도 한없이 부족하고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다. 앞으로 좋은 무대로 위로와 감동을 드릴 수 있는 무대를 꾸미고 진심을 전하는 가수가 되겠다"고 패들을 향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장민호는 "팬이 아니라 늘 편이 라고 말씀해주시는 우리 팬 가족 여러분"이라며 "팬분들이 저를 초중고등학교에서 열심히 공부시켜서 좋은 대학교를 보내주신 기분이다. 좋은 대학교를 보내주셨으니 좋은 직장에서 일을 하겠다. 효도하면서 좋은 음악을 하겠다"고 센스있는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정동원은 "저희를 많이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셔서 감사하다. 저 뿐만 아니라 톱6 형들 모두 피 안섞인 가족같은 존재니까 함께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고 이어 이찬원은 "저희도 이렇게 피가 안섞였지만 한 가족이라 생각하듯 팬 여러분들도 저희에게는 피만 안섞였지만 가족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고민이 있을 때 마다 저에게 보내주신 사랑을 생각하면서 어려움과 고민을 극복하겠다. 열심히 활동해서 좋은 모습 멋진 모습만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 팬이 우리 멤버들의 팬이고 멤버들의 팬이 제 팬인 것 처럼 모두 응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입을 연 영탁은 "한때 제가 경솔했던 적도 있다. 팬분들이 생기다가 떠나갈 때도 있었다. 그래서 팬분들은 떠나가는거구나라고 생각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 팬분들이 절대 떠나지 않겠다라고 말씀해주셨다. 오랜시간 잘 버텨주어서 고맙다고 말씀해주시더라. 그 말은 들을 때마다 울컥하고 감동적이더라. 오래오래 잘 걸어갈테니까 제 옆에서 함께 걸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임영웅은 "얼마전에 편지를 한통 받았다. '대스타 영웅아, 너는 지금쯤 슈퍼스타가 되어 있을 거야'라는 편지었다. 이 편지는 제가 과거에 제가 제 자신에게 느린 우체통을 통해 썼던 편지다. 그때는 정말 제 바람으로 썼던 편지였다. 올해 8월달 쯤에 그 편지를 제가 다시 받게 됐다. 기분이 새롭더라. 제가 지금 대스타는 아니지만 나아가고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 변함없이 열심히 하는 모습만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스터트롯: 더 무비'는 폭발적인 무대를 보여준 '내일은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콘서트' 서울 공연 실황을 중심으로 방송에서는 다 보여주지 못했던 '미스터트롯' 톱6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는 찐한 콘서트 무비다. 오는 22일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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