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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주연 배우들이 연기 케미 준비 과정에 대해 말했다.
박혜수는 "영화 안에서 세 사람의 케미는 자영이 주축으로 사건을 가져와서 시작하면 유나가 아닌 척 하면서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그리고 나면 보람은 지켜보다가 자기가 할 수 있는 부분을 수학적으로 풀어나간다"며 "우리끼리도 영화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하고 촬영전부터도 자주 만나다보니까 실제로도 그런 비슷한 관계가 형성되더라. 아성 언니가 만나자고 제안을 하면 이솜언니가 장소같은 걸 제안하고 전 자연스럽게 따라갔다. 그런 실제 모습이 잘 녹아났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995년 입사 8년차,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늘 말단.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는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도리화가', '앙상블', '전국노래자랑' 등은 연출한 이종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고아성, 이솜, 박혜수, 김원해, 박근형, 백현진, 데이비드 맥기니스, 조현철, 이성욱 등이 출연한다. 10월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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