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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가 수요 예능 전체 1위의 자리에 올랐다.
무엇보다 2라운드인 만큼 1라운드보다 발전한 참가자들의 실력을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군인에서 트로트 가수로 전직하기까지 특별한 사연으로 트롯신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모두 울린 박군은 더욱 밝아진 표정으로 눈길을 끌었다. 남진의 '그대여 변치 마오'를 선곡한 그는 1라운드에서처럼 트롯신의 가르침을 그대로 흡수한 원리원칙을 지키는 무대를 선보였다.
모범생처럼 남진의 가르침은 그대로 지키면서도 노래에 빠져들어 무아지경으로 무대를 펼치는 그의 모습이 트롯신과 랜선 심사위원도 몰입하게 했다. 모두의 애간장을 녹이는 신명나는 무대는 극찬을 받으며 다음 라운드 진출에도 성공했다. 이러한 박군의 매력이 담긴 무대에서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13.2%까지 치솟으며 이날 방송 최고의 1분을 차지하기도 했다. 트롯신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쭉쭉 성장해가는 박군의 노래는 다음 라운드에서 또 달라질 그를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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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높아진 심사 기준으로 인한 안타까운 탈락의 향연이 트롯신들마저 탄식하게 한 가운데, 이날 무대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참가자는 최연소 참가자 한여름이었다. 진성의 '안동역에서'를 발라드 버전으로 부른 한여름은 남다른 감성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나이답지 않은 성숙함이 돋보인 감성 장인의 무대에 랜선 심사위원들도 열광하며 85%의 높은 점수를 선사했다.
이처럼 매라운드 발전하는 참가자들의 실력과 이로 인해 발산되는 매력이 많은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매 라운드 예측할 수 없는 무대로 기대감을 끌어올리는 SBS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는 매주 수요일 밤 9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SBS '트롯신이 떴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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