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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뎐' 이동욱 "'도깨비'로 판타지 경험..세계관 안에서 잘 놀자 생각"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0-10-07 14:34


사진=CJENM 제공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동욱과 김범이 구미호 연기 소감을 밝혔다.

7일 오후 tvN은 새 수목드라마 '구미호뎐'(한우리 극본, 강신효 연출) 제작발표회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행사에는 이동욱, 조보아, 김범, 강신효 PD가 참석했다.

김범은 "이랑과 이연이라는 캐릭터를 봤을 때 색다르고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구미호의 유래였던 토종여우의 움직임도 찾아서 보고, 다큐멘터리도 보고, 동물적 움직임도 해보고 싶어서 따라하기도 했다. 그리고 화려한 겉모습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전문가 분들과 상의를 했다"고 말했다.

이동욱은 "저는 '도깨비'라는 판타지 드라마를 해본 경험이 있어서, 뭔가를 준비한다고 되는 게 아니더라. 결과는 작가님이 만든 세계관 안에서 내가 얼마나 자유로우냐가 중요한 거 같았다. 현장에서 제가 어려운 부분은 감독님이 많이 상의해줬다. 액션이 있기 때문에 액션 연습도 많이 하면서 합을 맞췄다"고 밝혔다.

'구미호뎐'은 도시에 정착한 구미호와 그를 쫓는 프로듀서의 판타지 액션 로맨스 드라마다. '구미호뎐'은 구미호를 주인공으로 했던 그간의 드라마들과는 다르게 '남성 구미호'라는 특별한 발상에서 비롯된 신박한 스토리를 예고하고 있다. 시사 프로그램 작가 출신으로 촘촘한 구성력을 자랑하는 한우리 작가와 '마이더스', '타짜', '상속자들'을 연이어 성공시킨 '히트작 메이커' 강신효 감독이 '작은 신의 아이들' 이후 또다시 의기투합했다.

특히 '구미호뎐'에는 남자 구미호 이연 역으로 등장하는 이동욱과 청순한 외모와 당찬 매력을 보여줄 남지아 역의 조보아, 구미호와 인간 사이 태어나 위험하고 도발적인 매력을 선보일 이랑 역의 김범이 파격적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구미호뎐'은 오는 7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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